1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 후보의 아들 이모씨가 상습도박 혐의로 고발된 사건의 수사를 경기남부청에 맡기기로 했다. 경찰은 이씨의 주소지를 고려해 사건을 경기남부청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이씨를 상습도박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 후보는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형사 처벌 사유가 된다면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