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임인년 새해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결정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1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 임인년(壬寅年) 해맞이 행사를 모두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1월 1일 비봉산 팔각정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새해 떡국을 나눠 먹으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올해보다 더 나은 내년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축될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조감도[사진=안성시]

◆85억원 투입, 기존청사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새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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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성시 원곡면은 이날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해 현 청사에서 임시청사로 이전해 오는 20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부지에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원곡면 복지회관(원곡면 가천중앙1길 82)에 임시청사를 마련했으며 농업인상담소, 보건지소 또한 임시청사로 이전해 신청사가 완공되는 2023년 상반기까지 운영된다.
 
원곡면은 이날 업무종료 시부터 오는 19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임시청사로 이전하고 20일부터 정상 근무할 계획이다.
 
지난 1934년 현 부지에 건립된 원곡면사무소는 1986년 신축하여 35년 동안 행정수요와 주민들의 문화, 복지를 위한 행정업무를 수행해왔으나 시설이 노후하고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아 청사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축될 행정복지센터는 85억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청사부지에 연면적 2,70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박주덕 원곡면장은 “임시청사 이전으로 방문민원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하고, 임시청사에서 불편을 최소화해 민원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