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년 연속 상수도행정 '최우수도시' 선정...2000만원 포상금 받아

2021-12-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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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기업평가도 최고등급 2년간 중앙정부평가 '싹쓸이' 기염

오산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1 수도사업 운영ㆍ관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 및 포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가 17일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1 수도사업 운영ㆍ관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 및 포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도사업 운영ㆍ관리실태 평가는 환경부에서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를 총인구 기준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누고, K-Water 7개 지역본부를 포함한 7개 그룹으로 분류 평가를 실시했다.

1차 평가는 관할 유역(지방)환경청 별로 평가단을 구성해 전국 수도사업자 161개소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및 현지 방문해 3개 분야 18개 항목 27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최종평가는 환경부에서 유역(지방)환경청 별로 1차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종합·검증 및 정부정책에 대한 이행 노력을 평가했다.
 
이에따라 시는 △기다리는 행정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현장을 찾아가는 정책설명회 및 고객간담회 실시, △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한 수돗물 음용률 제고를 위한 온라인 대민홍보강화, △수돗물 유충대응 전국우수사례 소개 등으로 인한 자체 우수시책 시행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한 노후수도관 교체, △수돗물 공급과정에 ICT 기술의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정부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환경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2년 주기로 실시하는 2021년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는 등 상수도관련 전국단위 평가를 모두 석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가 교육 분야는 물론 상수도 분야에서도 전국최고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노력해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 받아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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