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건설산업재해 피해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진로탐색지원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미드림파인더는 우미건설이 출연한 공익법인인 금파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건설산업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자녀들이 전문인, 기업인,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꿈 매니저와 1:1로 자신의 미래 방향성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 진행이다.
우미드림파인더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아동·청소년들은 꿈 매니저와 함께 꿈과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희망 직업군별 직업 특강 △체험활동 △멘토링 △기관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참여 아동·청소년에게는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기 위한 꿈 매니저의 응원메시지와 함께 소정의 꿈 지원 키트도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우미건설이 출연한 금파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굿네이버스 사업장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앞으로 재단의 사업확장과 더불어 산업재해 피해가정 아동청소년과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는 "건설산업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꿈에 대한 정서적 지원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되어 국내, 북한 및 해외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