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역대 최고 청렴도 2등급 받아

2021-12-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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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이래 최고 등급

경북도의회 청렴서약식 장면 [사진=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 17개 시·도 중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2013년부터 발표한 청렴도 측정에서 경상북도의회가 역대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의회와 관련 있는 직무 관련 공직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로, 의정활동에 대한 부패인식과 부패 활동에 대한 평가로 2020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됐다.
 
의회 운영에 대한 예산 및 부패통제에 대한 평가는 2020년과 동일한 2등급을 받았으며, 부패 관련 감점 요인이 발생하지 않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인 2등급을 받았다.
 
경상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이후 줄곧 하위권에 머물러 오다가 제11대 의회 구성된 이후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청렴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다양한 청렴 연수 과정 수료 등을 통해 청렴 인식 개선을 강조한 결과 2021년 청렴도 최고등급인 2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모든 도의원들이 의정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특혜를 위한 부당한 개입 등 다양한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솔선수범하였고, 청렴 의지를 약속하는 ‘청렴서약식’ 등의 실천적 결의를 통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2021년에 역대 최고의 청렴도 점수를 받는 원동력이 됐다.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은 “경상북도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 역대 최고인 2등급이라는 우수한 등급을 받는 것은 의원들과 직원들의 청렴 인식 개선 노력에 대한 도민들의 화답이라고 생각하고, 역대 최고가 아닌 전국 최고의 청렴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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