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추진하는 ‘더불어마을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현지개량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통해 마을의 환경을 주민이 주도해 가꿀 수 있도록 기획한 인천형 주거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더불어마을 사업지 도시재생 및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더불어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향후 3년간 40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주민이 원하는 마을공간을 고치거나 새로 만들 수 있다. 특히, 금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집수리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주거지 재생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매년 늘어나는 더불어마을 사업의 성과를 위해 실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개량 지원을 처음 실시해 주민참여와 호응을 유도했다”며 "그 밖에도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더불어마을 주민들의 참여형 교육을 실시한 만큼 내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꾸준히 개선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