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자원봉사자의 날과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해를 총결산하는 자리였다.
2021년 동구 자원봉사대회 행사는 ‘빛나는 동구 자원봉사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라는 주제로,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아양홀 로비에는 포토존 운영과 사진 인화, 자원봉사 수상자들의 공적 전시회도 마련됐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2021년 한 해 동안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과 그늘진 곳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동구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의 동구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동구 공직자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팔공산 자락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지역에서 코로나19와 무더위를 이겨내고 땀 흘려 생산된 대구(평광) 사과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80여 명의 회원이 400만원 상당인 100여 상자의 사과를 구매하여 농가에 힘을 북돋워 준 것이다.
대구 사과는 대부분 팔공산 자락의 대구 동구 평광동과 공산지역에서 옛 명성과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160여 호 120여ha에 아오리와 홍옥, 부사 등 10여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애향‧애국봉사단 광복소나무사랑모임 최주원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지역 농산물에 관한 관심과 협조로 대구 사과를 팔아주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과 농가 최영태(64세) 씨는 “대구 동구 평광동 사과는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맛이 매우 좋다”라며, “광사모 봉사단에서 단체로 정성껏 사과를 구매해 주시어 힘이 난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문교 동촌농협 조합장은 “대구시민과 기관단체, 기업체에서 사과 소비 촉진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우리 대구 평광사과와 사과주스를 많이 구매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