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증권사, 연말 신용 금리 슬그머니 인상… '이자놀이' 비판 外

2021-12-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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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증권사, 연말 신용 금리 슬그머니 인상… '이자놀이' 비판
-2021년 하반기 기준금리가 두 차례 오르자 증권사들이 '빚투' 금리 인상 나서
-지난 11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NH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 DB금융투자 등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잇따라 인상
-DB금융투자는 지난 1일부터 기간별 금리를 기존 5.25~9.58%에서 5.46~9.79%로 올려. 메리츠증권도 12월부터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5.78~8.77%로 인상했고 NH투자증권은 오는 30일부터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상향 조정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증권사 조달 금리도 오르는 만큼 이자율 인상 필연적이라는 입장. 증권사가 신용거래융자 기준금리로 활용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15일 기준 1.27%로 1개월 사이에 0.12%포인트 상승
-조달 금리 오르면서 다른 증권사의 이자율 인상도 임박했다는 관측 나와. 미래에셋증권 금리 상단 타사 대비 낮은 상황. 신한금융투자 이자율 하단은 3.9%로 10대 증권사 중 가장 낮아. 그러나 이들 증권사 모두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상 계획 없다고 밝혀
-일각에서는 증권사의 이자율 인상 수긍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제기.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 통해 증권사가 해당 주식 즉각 처분해 원금 보전할 수 있는 만큼 사실상 담보대출 성격인 신용거래융자에 지나치게 높은 금리 부과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

◆주요 리포트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가치 대폭 증가(상상인증권)
-목표 주가 16만원, 투자 의견 '중장기 주가상승' 유지
-비상장 자회사인 동아제약과 디엠바이오, 동천수의 실적 개선. 동아제약은 박카스 가격 인상과 기능성 식품 매출 중심으로 급성장 중. 생수 기업 동천수는 보령취수원 개발 등으로 2024~2025년 생산능력 기준 국내 3위 업체로 도약 전망
-상장 자회사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기업가치 급성장 중.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실적 개선 중이며 에스티팜은 현재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행 중
-실적 개선 바탕으로 배당 증가 중. 기존 연간 배당 1000원이었으나 2021년 3분기 중간배당 500원 실시. 연말 1000원 배당 가능할 것으로 추정

◆장 마감후(15일) 주요공시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스페이스 유상증자 참여. 257억원 규모
▷SK이노베이션, 2차 전지 자회사 SK온에 SK퓨처에너지상하이 주식 389억원에 처분
▷금호석유화학, OCI와 자사주 상호 교환. 315억원 규모. 사업 제휴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 목적
▷한국화장품, 자회사 더샘인터내셔날에 30억원 출자 결정
▷케이탑리츠, 110억원 규모 시설자금 차입 연장
▷아이마켓코리아, 국내 소재 광고물제조사 지분 인수 관련 양해각서 체결
▷위지트, 관계사 머큐리와 아이즈비전 대상 70여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운영자금 마련 목적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이사 사임

◆펀드 동향(14일 기준)
▷국내 주식형 +16억원
▷해외 주식형 +55억원

◆오늘(16일) 주요일정
▷미국
-11월 건축허가
-11월 주택착공건수
-11월 설비가동률
-11월 광공업생산
-12월 캔자스시티 제조업 활동지수
-12월 필라델피아 연준 경기 전망

▷EU
-10월 무역수지
-12월 Markit 구매관리자지수(PMI) 제조업, 서비스, 종합

▷일본
-11월 수출입동향

▷호주
-11월 실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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