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재생에너지 확산과 국내기업의 ‘RE100(Renewable Energy 100)’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RE100은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태양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캠페인으로,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함에 따라, 윤 시장이 RE100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윤 시장은 보고회에서 기업 RE100 이행을 위한 방안으로 자가시설 설치 후보지 선정, 재생에너지 비용 및 발전량 효율성 고려, 건물 효율개선사업(ESCO, BEMS 설치후 세제혜택 확대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산업단지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직접거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등으로 RE100 이행을 높이는 한편, 재생에너지 비용 최소화 및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기에 직접 태양광시설 등을 설치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됐다.
한편, 윤 시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선도적인 에너지자립 선도도시로 지자체 최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