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2년도 본예산 7628억원 확정

2021-12-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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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360억원보다 268억원 증액

예산군청사 전경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지난달 18일 예산군의회에 제출한 2022년도 본예산이 762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7360억원보다 268억원(3.63%)이 증가한 규모로 군 예산규모의 88%를 차지하는 일반회계가 6710억원으로 올해보다 318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 558억원 △세외수입 155억원 △지방교부세 2882억원 △조정교부금등 280억원 △국‧도비보조금 2665억원 △잉여금 170억원의 재원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72억원이 감소된 320억원, 기금은 21억원이 증가한 598억원 규모다.
 
내년도 예산 편성은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코로나19예방접종위탁의료기관시행비 13억원 △CCTV관제시스템구축및고도화사업 19억원 △용굴천지방하천정비사업 61억원 △시왕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26억원 △기초연금 646억원 △기초생활보장급여지원 111억원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지원 64억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48억원 △영유아보육료지원 38억원 △장애인연금지원 28억원 △운수업계지원 71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27억원 △도시가스공급사업보조금지원 7억원 △소상공인사회보험료지원 6억원 △충남신용보증재단출연금 4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조성 92억원 △예당호모노레일 설치사업 59억원 △윤봉길의사기념관확충사업 26억원 △추사서예창의마을조성사업 15억원 △덕산온천휴양마을조성사업 15억원 △삽교천체육공원조성사업 12억원 △예산1100년기념관건립사업 27억원 △예당저수지기반시설(주차장)조성사업 14억원 △내포신도시커뮤니티부지매입 28억원 △정주환경개선사업 21억원 △예산3리주거지지원형도시재생뉴딜사업 19억원 등을 반영했다.
 
농림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기본형공익직불제 286억원 △충청남도농어민수당지원 100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34억원 △여성농업인행복카드지원사업 13억원 △예산가축경매시장지원 10억원을 편성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환경기초시설민간위탁관리 92억원, 구만‧종경지구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82억원 △전기자동차보급및충전인프라구축 55억원 △예산읍2단계하수관거정비 30억원 △노후경유차조기폐차사업 24억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라는 새로운 전환기에 발맞춘 사회안전망 강화와 함께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예산인 만큼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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