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구축 '추진' 외

2021-12-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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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클러스터 조성 본격 시동!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시청에서 ㈜코렌스이엠-부산테크노파크-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그래픽=박신혜 기자]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시청에서 ㈜코렌스이엠-부산테크노파크-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용국 ㈜코렌스이엠 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서동경 부산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서에는 허브센터 구축에 필요한 부산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코렌스이엠은 허브센터 부지 마련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부산테크노파크는 허브센터 및 장비구축 사업시행, 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센터 입주에 따른 행정지원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허브센터가 원활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이다.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구축사업'은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 제8공구 일원에 조성 중인 부산형 지역일자리 사업인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해 e-파워트레인 설계, 제품개발, 시험 등을 지원하는 허브센터와 관련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9만 평 규모의 클러스터를 조성해 ㈜코렌스이엠 및 협력업체 20여 개사가 입주하고 2030년까지 총 4129억원을 투자한다. 

일자리 4300여 개와 매출액 7600여억원 등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러스터의 핵심 기업인 ㈜코렌스이엠은 지난 7월 생산·연구시설을 준공하고, 내년 1월 말부터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험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시,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3일) 시청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효성중공업㈜과 ‘부산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대학, 기업등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부산에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오후 4시 시청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효성중공업㈜과 ‘부산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부산지역 유휴 국유지에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수소차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신흥식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현철 효성중공업㈜ 전무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의 주요 골자는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 내용으로,  부산시는 액화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수소충전소 구축에 적합한 부지 대부(임대), 효성중공업㈜은 부산시 강소기업인 ㈜크리오스와 협력해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액화수소 공급 등에 각각 협력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수소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수소충전기 40기 보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위해 수소 충전 인프라는 필수시설이므로 급속 전기차 충전시설 복합형 등 다양한 시설 확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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