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기관 선정

2021-1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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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내포혁신플랫폼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 사례로 뽑혀

[사진=충남도]

충남도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도정 중점 과제로 행정혁신, 도민과의 소통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7월 민관 협치형 혁신공간인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이하 내포혁신플랫폼)’을 개관했다.
 
내포혁신플랫폼은 이번 공모에서 △개방형 소통‧협력 공간 구축을 통한 구성원 간의 소통 촉진 △공간 활용 및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공간 활용도 제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복지공간 확대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한 이용자 편의성 향상 △대민소통·대국민 서비스 개선으로 민원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개선과 도민 소통 활성화 및 창의를 촉진하는 공간으로 조성된 내포혁신플랫폼 1층에는 리셉션룸, 코워킹라운지, 인큐베이팅룸이 설치돼 있다.
 
최근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공공‧민간 연계 신규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돼 이달 중 카페(I got everything 충남공감마루) 개소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카페운영은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에서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2층은 사무공간, 오피스라운지, 원형회의실, 소회의실 등 회의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해 도민들의 도정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공간을 형성했다.
 
이 뿐만 아니라 내포혁신플랫폼 업무공간에는 중간지원조직인 도(道) 자원봉사센터 등 13개 기관이 입주를 확정하는 등 도민과의 협업을 통한 도정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내포혁신플랫폼은 개관 이후 중앙행정기관(정부청사관리본부, 국무총리실), 타 자치단체, 민간기관(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오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의견 수렴 절차 진행해 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과 유연한 조직문화가 조기에 장착이 돼 지속발전 가능한 민관협치형 혁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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