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13일 공공기관으로서 환경적·사회적 책임 이행과 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ESG 경영 선포식에서는 ESG 영역의 역할 제고를 위해 '국민을 잇는 레일, ESG로 여는 내일'이란 비전 아래 △친환경 미래철도 △안전·포용적 철도 △신뢰받는 철도의 3대 전략방향과 9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모범적인 ESG 경영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국민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대표 성과로 지난 1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을 시작으로 대구선(동대구~영천), 동해선(부산~울산, 울산~포항) 등 10개 철도사업을 완료해 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국내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도 몽골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 구축 사업 등 연간 총 452억원 규모의 해외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