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대표 증권사 화린증권(華林證券, 002945, SZ)이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13일 중국 증권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선전거래소에서 화린증권 주가가 8일부터 13일까지 4거래일 동안 상한가를 총 4번이나 기록했다. 이 기간 주가 누적 상승폭만 약 40%에 달한다. 13일 오전장 마감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88% 오른 주당 15.47위안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중국 상하이, 선전 메인보드 증시에서도 주식발행등록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증권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0일 폐막한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지도부는 자본시장 자원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 내년부터 주식발행등록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식발행등록제는 현행 인가제와 달리 상장 예비기업들이 필요한 서류만 제대로 제출하면 거래소에서 검증하고 20거래일 이내 증감회 등록 절차를 거쳐 바로 상장하는 것이다. 등록제는 지난 2019년 7월 출범한 '상하이판 나스닥' 중소 벤처기업 전용 증시인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지난해 8월 말 '선전판 나스닥' 촹예반(創業板)에도 도입됐다.
여기에 한 인터넷 공룡이 화린증권을 인수한다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어떤 기업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해서 화린증권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 대표 증권사 화린증권(華林證券, 002945, SZ)이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13일 중국 증권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선전거래소에서 화린증권 주가가 8일부터 13일까지 4거래일 동안 상한가를 총 4번이나 기록했다. 이 기간 주가 누적 상승폭만 약 40%에 달한다. 13일 오전장 마감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88% 오른 주당 15.47위안에 머무르고 있다.
주식발행등록제는 현행 인가제와 달리 상장 예비기업들이 필요한 서류만 제대로 제출하면 거래소에서 검증하고 20거래일 이내 증감회 등록 절차를 거쳐 바로 상장하는 것이다. 등록제는 지난 2019년 7월 출범한 '상하이판 나스닥' 중소 벤처기업 전용 증시인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지난해 8월 말 '선전판 나스닥' 촹예반(創業板)에도 도입됐다.
여기에 한 인터넷 공룡이 화린증권을 인수한다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어떤 기업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해서 화린증권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