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내 12곳의 장기 미집행공원을 해제하는 대신 공원으로 유지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정한 바 있다.
통삼근린공원은 10만 8124㎡ 면적으로 축구장 15개를 합친 규모다. 지난 2019년 수립한 장기미집행공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토지보상비 626억원, 설계비 2억원, 공사비 56억원을 투입한다.
공원에는 △자연 지형을 살린 잔디광장 △숲속 산책로 △야생초화원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시니어 운동시설과 어린이들의 무장애 놀이터도 함께 만든다.
시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명품 휴식공간을 만들겠다”며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녹색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