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 공무원봉사단인 비슬이가족봉사단의 회원이 지난 11월 27일 화원읍 구라리와 논공읍 금포리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대구달성군]
이는 비슬이가족봉사단의 회원 25명이 지난 11월 27일 화원읍 구라리와 논공읍 금포리 일대 저소득 가정 3가구에 매월 1만원씩의 회비를 아껴 모은 120만원(연탄 1500장)으로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단 김상경 담당은 “비슬이가족봉사단은 2004년 ‘아름다운 나눔,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의 대물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해 현재 25가구 64명이 매월 1회 넷째 토요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계절별로 사랑의 김장 및 연탄 나누기, 폭염 노인 건강 돌보기, 농촌 일손 돕기, 행락 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는 회원이 줄어 연탄 기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15년 동안 이어온 전통을 올해도 지킨 회원들이다.
권혁태 단장은 “연탄 한 장 속에 달성군청 공무원들의 소중한 열정을 담았기에 다른 연탄보다 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봉사활동이 위축되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을 확보하여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달성군의 공직자들이 되고자 한다”라는 소감을 알려 왔다.

2021년 11월 26일 대구 달성군의 대경 신협에서 다사읍에 김장김치 50박스 맡겨 다사읍 관내의 저소득 계층들을 위해 사용된다. [사진=대구달성군]
구지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40여 명이 참여하여 김장을 담가 구지면사무소에 냈으며, 이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장김치 50박스(개당 10kg)를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 방문하여 전달은 하지 못하여 대신 구지면사무소에서 그 마음을 전달받아 맛있는 김치와 따뜻한 이웃사랑을 대신 전달했다.
또한 대경 신협은 지난해에도 김치 29박스와 전기장판 10개를 내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다사읍 관내의 저소득 계층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2021년 11월 25일 달성군 구지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40여 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 교육을 실천했다. [사진=대구달성군]
곽병하 구지면장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사랑을 담아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구지면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수군 대경신협이사장은 “쌀쌀해진 날씨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표준식 다사읍장은 “어느 때보다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