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을 위해 평택대학교 김문기 총장직무대행과 교무위원, 주한미군연구센터장, 간호학과장, 음악학과장, ROTC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미8군 월러드 벌러슨 사령관과 부사령관, 브라이언 올굿 병원장, 미군 군악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2006년 미8군과 헤드스타트 교육을 제공하는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16년간 17,000여 명의 미군 장병과 그 가족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2015년에는 미8군 사령관의 요청으로 평택대 김남균 교수와 은숙 리쟈엘펠더 교수가 직접 미국 텍사스 포트 후드 기지로 들어가 2주 동안 한국에 배치될 4000여 명의 미군들에게 헤드스타트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헤드스타트 교육이란 한국에 배치되는 미군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한국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국군과 한미 관계사, 한국어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를 통해 얻은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의 호감을 바탕으로 미국 내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나아가 한미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평택대학교는 지난 20여 년 동안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관계 발전, 좋은 이웃 프로그램의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