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특별방역점검회의는 최근 위중증 환자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추가 접종의 조속한 시행과 병상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4주간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평가하고, 치료체계를 비롯해 백신 추가 접종과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11월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면서 이날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882명, 해외 유입은 1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특별방역점검회의에는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 후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