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1월 25일부터 농업인 공익직불금 96억 9000만원 지급

2021-11-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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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 전통연희극 '풍물소리 들었소' 공연

울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11월 25일부터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시행 2년째를 맞는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지급대상은 자격요건이 검증된 8366농가(3987ha)이며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모두 96억 9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자 선정은 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 등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추진해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못하거나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위반이 확인된 경우 각 준수사항별로 직불금을 10% 감액을 적용했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17일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구‧군으로 교부했으며, 농업인 계좌 확인을 거쳐 25일 남구를 시작으로 나머지 4개 구·군은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조기에 지급돼 어려운 시기에 농업 현장을 꿋꿋이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27~28일 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울산대곡박물관과 함께, 흥에 취하다'를 진행한다.

행사로 27일 오후 1시부터 전통연희극 '풍물소리 들었소' 공연과 '연희야 놀자' 체험이 진행된다.

재주꾼이 풍물왕이 되기 위해 뽐내는 연희 한바탕으로 공연자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풍물소리 들었소' 공연을 보고 나만의 탈을 만들어 쓰고 다 같이 탈춤을 추는 '연희야 놀자'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28일 1시부터는 '호흡, 긴장과 이완'이라는 주제로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전통 타악의 묘미와 사물놀이, 판놀음을 통해 흥과 신명을 돋운다.

이번 행사는 대곡박물관을 방문하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탈 만들기 체험은 현장에서 30명 선착순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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