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애니플러스는 전일 대비 26.84%(1115원) 상승한 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애니플러스가 본업인 애니메이션 유통이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한 데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사업영역이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고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허선재 연구원은 "국내외 OTT 시장이 고성장하면서 유통채널 다변화에 따른 애니메이션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다. 단순 애니메이션 유통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보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사업 기반까지 구축하며 종합콘텐츠업체로 바뀌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타버스와 NFT 부문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애니플러스 기획상품(MD)숍과 AGF,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미디어아트 전시, 드라마 사업은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메타버스·NFT와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고 판단한다. 애니메이션 업계는 아직 이런 신시장이 본격 침투되지 않았고 충성도가 높은 대규모 글로벌 팬덤까지 구축돼 있어서 향후 이 회사의 시장 진출 가능성과 진출 시 시장성 또한 클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