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수소클러스터 구축하고 기업유치 나선다

2021-11-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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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와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연관산업 파급효과 기대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광양만권에 수소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회의실에서 ‘광양만권 수소산업 기반구축 및 기업유치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6개월 동안 KOTRA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보고회에는 광양경제청, 산업통상자원부, KOTRA, 포스코 경영연구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경제청의 용역착수 보고회 모습 [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용역을 맡은 유한책임회사 이언은 10년 이상 해외기업 투자유치 동향 조사와 전략 수립, 그리고 해외에 광범위한 자체 네트워크를 가지고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기업 투자유치 IR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투자유치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의 ‘2050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광양만권 수소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하고 투자자 맞춤형 제안서를 제작해 수소 밸류체인별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에 앞장 설 예정이다.
 
광양만권이 수소 생산기지로 거듭나면 정부 로드맵에 따른 수소생산 방식 구성 목표(2030년 194만톤/연 → 2050년 526만톤/연) 달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 연료 전지, 수송 분야에서 국내외 합작투자를 통한 선진 기술 이전 유도, 수소경제 후방 연관산업 파급효과 등 산업 전반의 발전이 기대된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하여 관련 우수 기업을 유치하여 전문인력과 기술 유입 및 광양항 물동량 증가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말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은 ‘전남 수소산업 육성 T/F팀’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수소산업 정책방향을 검토하고 실과와 유관기관별로 중점 추진사업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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