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내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1월 22일까지 2개월간 개별토지 30만 필지에 대해 조사를 한다.
지가조사반이 인·허가, 토지이동사항, 도시계획 변경사항 등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 확인조사를 한다.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 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해 5월 말 결정·공시된다. 다만 내년에는 변경된 일정에 따라 내년 4월 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각종 대부료·사용료의 산정기준 등으로 사용된다.
또 파주시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에 방제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병해충에 의한 세균 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과 꽃, 과실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며 전파 속도가 빠르다.
특히 치료 방법이 없어 한번 발병하면 과수원 전체뿐만 아니라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까지 확대대 폐원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약제는 동계 약제로 가을 전정 후 11~12월 살포해야 한다.
소규모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파주시는 오는 30일부터 '파주장단삼백' 웰빙 디저트 교육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한국식생활연구회 전문 강사가 방부제 등을 배제하고 천연재료를 이용한 스콘, 크랙쿠키, 컵케익, 티라미슈 등을 교육한다.
이를 위해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다음달 16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등 2개반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