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플루오린코리아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루오린코리아는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불소(F2) 가스와 육불화항(SF6) 가스,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첨단 소재 전문 기업 케이엔더블유의 자회사로 지난 2005년 설립됐다. 회사는 2023년 상장을 목표로 공모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IPO를 통해 모집한 자금은 반도체와 2차전지 소재의 국내 공급망 안정을 위한 설비 투자와 품질경영 달성, ESG 경영 실천 등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