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내항 '로고라이트' 안전사고예방에 크게 기여

2021-11-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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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부두 진입로 등 내항 5곳에 6개의 로고라이트 설치 조명효과까지

 

인천항 내항에 설치된 로고라이트 전경[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가 항만 내 야간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항 내항에 설치한 로고라이트가 항만종사자에게 안전의식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를 넣은 LED 조명을 벽이나 바닥에 투사시켜 홍보 효과를 높이는 장치로 일반 표지판과 달리 어두운 환경에서도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 공원 등 공공부지에도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항만공사는 야간 하역작업과 철재 화물 하역작업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을 감안해 △철재부두 진입로 △2부두 진입로△3부두 사거리 등 통행량이 많은 5개소에 로고라이트 6개를 설치했다. 특히 ‘충돌위험’ 및 ‘과속금지’ 등 안전관련 문구 표출을 통해 중량 화물을 처리하는 회전식 크레인 등 하역 장비의 안전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두 관계자는 “이번 로고라이트 설치로 야간에 내항 이용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다른 작업장에도 많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김영국 항만운영실장은 “로고라이트 설치를 통해 항만 작업자에게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안전한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설비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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