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가 프랑스 정통 샴페인을 비롯해 크레망 드 브루고뉴, 프렌치 스파클링을 아우르는 ‘골든블랑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샴페인 ‘골든블랑 5스타’는 1805년 설립된 이래 215년간 6대째 가족경영을 이어온 샴페인 명가 볼레로(Vollereaux) 샴페인 하우스에서 생산된다.
크레망 드 브루고뉴 ‘골든블랑 4스타’는 프랑스 정통 와인 산지로 유명한 브루고뉴에서 재배된 포도를 이용해 만든 크레망이다. 크레망 제조사로 유명한 비토-알베티(Vitteaut-Alberti)에서 생산된다.
크레망은 샹파뉴 지역이 아닌 프랑스의 다른 와인 생산지에서 만들어지는 와인으로 크레망 협회의 까다로운 규정에 의해 관리된다. 100% 손으로 포도를 수확한다. 병에서 2차 발효를 거치고 최소 12개월 이상 숙성해 품질과 풍미가 샴페인과 큰 차이가 없다.
프렌치 스파클링 ‘골든블랑 3스타’는 100% 프랑스에서 재배되는 포도만을 사용해 탄탄한 구조감과 바디감이 특징이다. 골든블랑 3스타 역시 비토-알베티에서 생산해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샴페인 골든블랑 5스타는 프랑스 샴페인협회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대한민국 최초의 샴페인 브랜드다.
김일주 인터리커 회장은 “부드러운 주류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발맞춰 골든블랑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