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3분기도 분기 최대 실적…지난해 연간 순이익 3분기만에 돌파

2021-11-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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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사옥, 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하나금융투자가 3분기에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투자는 15일 3분기 개별 영업이익 2465억원, 순이익 1804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41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4109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에 따라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WM부문에서는 기존 시장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인기몰이에 나섰던 증여랩, 힙합랩 등 자체 상품경쟁력 강화로 상품수익이 확대됐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해 디지털 영업기반을 확대하고 이미지를 개선한 점도 주효했다.

IB부문은 국내외 주요 딜이 공을 세웠다. 폐기물, 태양광 등 ESG 사업영역 확대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했고 S&T부문에서도 탄소배출권 거래 등 ESG 금융도 활성화됐다. 신규 상품을 통한 수익 다각화가 호실적을 견인한 셈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등 신흥국과의 전략적 제휴와 증여랩, 힙합랩 등 신개념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한 것도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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