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 정기 임원 인사…‘성과주의 원칙’ 반영

2021-11-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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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6명, 이사 14명 등 총 20명 승진 인사

LX홀딩스가 5개 계열사를 포함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X홀딩스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라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무 6명, 이사 14명 등 총 20명에 대해 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각 계열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6명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이창현(LX인터내셔널) △노승현(LX판토스) △이민희(LX하우시스) △김진하(LX하우시스) △고대협(LX세미콘) △한상철(LX MMA) 등이다.

또 올해 인사에서는 우수한 글로벌 역량과 함께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가적 역량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인재들이 다수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중국, 폴란드 및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전략 거점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인재들이 승진했다”며 “현장 엔지니어와 연구개발(R&D) 부문 출신이 이번 임원 승진자의 절반가량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LX홀딩스와 5개 계열사는 회사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온 최원혁 LX판토스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사장, 박종일 LX MMA 대표이사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한차례 단행한 바 있다.

한편 LX홀딩스는 지난 5월 1일을 기점으로 LG그룹에서 분사했다. 이와 함께 LX인터내셔널(구 LG상사), LX하우시스(구 LG하우시스), LX세미콘(구 실리콘웍스), LX MMA(LG MMA), LX판토스(구 판토스) 등 5개 계열사도 함께 LX그룹에 편입됐다.
 

LX그룹 로고.[사진=L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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