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송기현 국회의원,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원창묵 원주시 시장, 윤석연 원주시의회 의장,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원 원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도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내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인 AR·VR·XR, 메타버스 등 강원도 K-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뿌리깊은나무들 주식회사는 도내에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시설에 투자하며 도와 원주시는 뿌리깊은나무들 주식회사가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의 허용 범위 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뿌리깊은나무들 주식회사는 '레드우즈파크'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 레드우즈파크는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내 지하 4층 지상 20층(연면적 7만7148㎡)규모로 건립되며 메인, 부속 스튜디오와 VR, AR, IoT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부속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날 강원도 특화 산업인 관광, 의료를 주제로 VR, AR, XR 등의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 된 융합클러스터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진흥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날 “뿌리깊은나무들 주식회사의 레드우즈파크가 우리나라의 K-컨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함은 물론 강원도가 세계에서 가장 앞선 '메타버스 도시'로 거듭나 강원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