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3회 경기마을미디어 축제' 개최...성남 '라울림' 대상

2021-11-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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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미디어의 가치 및 미래 방향 공유하며 성황리에 종료

도 일자리재단, 경력단절극복 사연 담은 사진 공모전 실시

 ‘제3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 시상기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매체인 마을미디어를 격려하는 ‘제3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  대상에 성남시의 역사 인물을 조명한 ‘라울림’을 선정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 했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제3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마을 오늘도 LIVE ON(라이브 온)’라는 주제로 군포, 부천, 수원, 성남 영상미디어센터를 연결해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과 이원 생중계로 진행한 이번 축제는 마을미디어 활동가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수콘텐츠 부문 대상으로 성남시의 마을미디어 매체 ‘라울림’ 소속 권수진 씨의 출품작 ‘2021 기획방송 라울림 – 성남 역사인물이야기’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작은 성남시의 역사 인물을 찾아 조명하는 기획방송이다. 성남시 출신으로 정묘호란 때 적과 함께 자폭 순국한 남이흥 선생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구성했다.

최우수상은 ‘영화로 보는 광주 대단지’, ‘책을 人 터뷰 하다’가 차지했으며, 영상 부문에서는 ‘중동사랑 기부 냉장고’, 라디오 부문에서는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라울림’의 권수진 씨는 “상을 받으려고 제작한 것은 아니었는데 대상을 받아 감사하다. 성남 역사 인물에 대해 드라마 형식으로 라디오를 만들어 봤다”며 “기존에 라디오에서 해보지 못한 것들을 새롭게 시도할 계획”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의 우수활동팀 시상식에서는 △우리동네 DJ △군포공동체라디오 수리FM △문화예술플랫폼 꿈지락 협동조합 △성남 시민 라디오 제작단 소행성 △희망샘 주민기자단 등 5개 팀이 우수활동팀상을 차지했으며  올해 신설된 신인마을미디어(활동 2년 내외) 부문의 수상 영예는 ‘별별수원’에게 돌아갔다.

김진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마을미디어 활동가가 직접 기획하고, 사회까지 진행한 특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경기마을미디어축제를 통해 각 지역의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겁게 소통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 경력단절예방 우수사례 공모’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도민 및 도내 기업 대상, 경력단절예방(극복) 인식개선 4컷사진 공모전 진행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6일까지  도내 기업과 도민을 대상으로 결혼과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직장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예방 또는 극복한 우수사례를 담은 ‘2021 경력단절예방 우수사례 공모’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는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확산과 일·가정 양립문화 고취가 목적으로 공모 사진은 경력단절예방(극복) 스토리가 담긴 4컷을 구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경력단절(예방)과 관련된 여성(본인), 가족 또는 친구·직장동료 대상별로 상이하며 참여 기업의 경우 여성친화지원제도 등을 활용한 직장문화·프로그램 운영 또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성근로자를 채용·고용유지한 사례 등이 해당된다.

본인이라면 경력단절을 예방(극복)한 취․창업 스토리가 담긴 사진이나 워킹맘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제출할 수 있으며 반드시 4컷을 제출해야 심사가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공모에 참여한 작품에 대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입상후보를 선정하고 2차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20개 작품을 선정해 다음달 6일 결과 발표 후, 우수상 이상 10작품은 12월 9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 50만원 등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사례 응모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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