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주년 디즈니+, 내년 신규 콘텐츠 공개…'스타워즈' 스핀오프 온다

2021-11-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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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로고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가 새로운 콘텐츠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디즈니+는 12일(현지시간) 론칭 2주년을 맞아 영화, 드라마 등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일정을 발표하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디즈니와 마블, 픽사, 루카스필름 등 월트디즈니 소속 제작사에서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즈니+는 지난 3분기 신규 가입자 210만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한국 등 아시아 신규 시장에서 디즈니+가 론칭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행보로 풀이된다.

인기 영화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시리즈인 '오비완 케노비'는 디즈니+를 통해 내년에 선보인다.

'오비완 케노비'는 '스타워즈'의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와 한때 그의 제자였던 다스베이더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타워즈'의 프리퀄 3부작 완결편인 '시스의 복수' 10년 뒤가 배경이다.

루카스필름은 오비완 케노비와 다스베이더가 광선검을 들고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여성 헐크를 주인공으로 한 '쉬-헐크'도 내년에 디즈니+에서 공개한다.

이외에도 마블에서 '문 나이트', '미스 마블', '호크아이', 디즈니에서 '피노키오', '프라우드 패밀리', '베이맥스', '주토피아+', 픽사는 '카즈 온 더 로드' 루카스필름은 '윌로우', '보바 펫'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디즈니+는 지난달 진행한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20개 이상의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중 한국 콘텐츠는 7편이다. 오는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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