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운행 중단 사태 없다"…요소수 대응 총력

[사진=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요소수 재고량과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황범순 부시장을 종합관리본부장으로 요소수 관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요소수 대응과 수습을 총괄한다.

실무대책반도 구성해 민원을 접수하고, 원스톱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주유소별 1일 유입·유출량을 관리, 시민들에게 판매 주유소와 재고량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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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요소수 수출 제한 완화 요청에 따라 현재 주유소에서 개인당 승용차 10ℓ, 화물차 30ℓ를 구입할 수 있다.

의정부에는 주유소 40곳이 운영 중이며, 주유소별로 요소수를 순차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시는 관내 화물자동차·고속버스·시내버스·건설기계 업체 등은 자체적으로 1~3개월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운행 중단 사태는 없다고 밝혔다.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수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수요 해소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매점 매석 행위도 철저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