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야제강지주 주가 10.08%↑...세야윈드,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기업에 모노파일 수주

2021-11-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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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철강 생산 전문 업체 세야제강지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세야제강지주 주가는 전일 대비 10.08%(1만2000원)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11만9000원이다.

세양제강지주는 전날 영국 생산법인 세아윈드가 덴마크 해상풍력발전 기업 외르스테드로부터 수천억원 규모의 모노파일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외르스테드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 발전 기업으로 최근 혼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모노파일은 풍력발전 하부 구조물이다. 세야윈드는 영국 내 유일한 모노파일 공급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세야제강지주 매출액은 7132억원, 영업이익은 1080억원, 당기순이익은 8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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