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공기정화 반려식물' 인천아동 1000명에게 전달 키로

2021-11-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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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지역아동센터 143개소에 정서적 안정 도모 위해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에 전달할 공기정화 반려식물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아동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천 관내 아동에게 공기정화 반려식물을 전달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공사 환경지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을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43곳의 아동 천 명에게 ‘갈랑코에’를 전달할 예정이다. ‘갈랑코에’는 장미목 돌나무과의 다육식물로,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고 가정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동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활기를 되찾고, 식물의 공기정화 원리와 미세먼지 저감의 필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아동들을 위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게 됐다”며, “반려식물을 가꾸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건강한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 8월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교육 ‘탄소중립! 에코누리 캠프’를 인천환경교육 센터와 공동 개최했으며 지난달에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도서지역 방문객에게 반려식물 500주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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