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꾸준히 이어가는 청년창업자들이 성공창업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듣고 지원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더 베인’ 박준호 대표는 창업공간의 불편함, IT인력의 부재를 건의했으며, ‘멜리사 월드’ 김혜준 대표는 관과 기업의 네트워크, 기업 간 네트워크의 장 마련을 요청했다.
스마트 ICT 양분 공급/처리 시스템 개발자 이호경 대표는 평택형 R&D 추진, 스타트기업에 대한 확대 지원을 제안하는 등 참여한 8개 기업 대표들 모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통복동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해 지역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통복동, 중앙동, 청북읍, 팽성읍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의・답변하는 대화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개최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역 균형 발전, 주차개선 방안, 버스노선 신설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으며 이에 평택시장과 해당 실・국・소장이 현장에서 자세하게 답변했고 추가 설명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 후 건의자에게 조치계획을 조속히 회신할 계획이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로 상당한 기간동안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기 어려웠던 만큼 무엇보다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청취 및 수렴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위드코로나의 시작으로 오랜만에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건의해주신 내용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