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롯데관광개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매출액은 82억원을, 영업이익은 4억8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호텔 내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매출액 29억원을 기록한 것이 흑자 전환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올해 1분기 평균 매출액(19억5000만원)과 비교해 50%가량 증가한 액수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10월 중순 이후 거리 두기가 완화하면서 100% 객실 가동과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등 분위기가 지속하면서 기업 행사 수요가 급증했다. 이런 부분이 호텔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