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개교 67주년 기념식 연다...'외대상'에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2021-11-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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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글로벌캠퍼스서 기념식 개최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가 오는 10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개교 67주년이자 글로벌캠퍼스 41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외대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외대상을 수여한다.

'개교 67주년 HUFS Award' 수상자는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정됐다. '글로벌캠퍼스 41주년 외대상'은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가 받는다.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호텔롯데 원년 멤버로 시작해 2011년 러시아 롯데루스 대표, 2012년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을 맡아 호텔롯데를 세계적 호텔·서비스 체인으로 이끌었다. 국내 최고층 시그니엘서울 역시 송 부회장 작품으로 경영활동을 통한 기업과 국가 브랜드 세계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숍인숍 시스템, 상담 영양사 제도, 맞춤형 비타민 개발 등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비타민하우스를 성장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개교 67주년과 글로벌캠퍼스 41주년을 맞아 학교 발전상과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과 글로벌캠퍼스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획 전시전,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의 전통 민속춤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글로벌캠퍼스 41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우표도 제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성장해온 용인동부경찰서 모현파출소, 용인소방서 모현119 안전센터, 한국외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한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는 향후 대학이 위치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을 캠퍼스 타운으로 조성해 세계인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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