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천시는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 1144억 원 , 최저생계비· 물가인상에도 불구하고 10년간 동결된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 23억원, IoT 이용 융복합 뉴딜 사업인 악취종합상황실 구축 50억원, 최근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백령공항과 연계한 생태관광자원 이용기반 구축 20억원, 인구증가율(자치구) 2위와 GCF 등 국제기구 증가에 따른 치안서비스 확충을 위한 송도경찰서 신축 84억원 등 지역 현안사업 11건 1620억원의 국비 증액 또는 신규 반영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박남춘 시장은 지난 4월부터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대도시 광역교통위원회 등 정부 주요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바 있다..
그 결과 △광역급행철도 B노선 설계비 등 803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사업비 724억원 △남동국가산업 재생사업 33억원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비가 반영됐다.
한편 백령공항 건설, 바이오 부생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예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2년 인천시 국고보조금 목표액 4조 2000억원 대비 1929억원이 늘어난 4조 3929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박남춘 시장은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 철저히 대응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