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사에서 올해 신규 추진하는 ‘2021년 인천항 스마트물류 구축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 인천항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이달 23일까지이며, 공사와 입주 계약을 맺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물류관리 △고객관리 △Business Intelligence △전사적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ERP) △비대면 스마트워크 △기업제안과제 등의 세부 분야 중 1개를 선택하여 지원하면 된다.
항만공사는 선정된 5개 기업에게 빅데이터 AI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협력기업 물류환경 상담을 기반으로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의 설비구축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환경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