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주가가 상승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00원 (1.00%) 오른 21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향후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배터리 시장 규모는 전기차 판매 증가라는 변수와 함께 전기차 1대당 탑재 용량이 함께 증가하며(1회 충전 시 주행거리 확장) 성장의 기울기가 전기차 시장 보다 더욱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연평균 성장률 역시 향후 5년간 중국 21%, 중국 외 지역 29%로 중국 외 지역의 성장률이 더욱 가파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엔드 유저 기준 유럽 및 미국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엘앤에프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전개"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22년 기준 엘앤에프 PER(주가수익비율) 80배이나 향후 점진적 디레이팅 가정하고 PER 35배를 부여해 목표 시총 10조원을 산출했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