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인천시는 코로나19 초기 때부터 가장 신속한 검사·격리 체계 운영을 통해 방역의 모범도시가 될 수 있었던 만큼 일상회복에 있어서도 우리 시가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신속히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일상회복 인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 개시될 수 있도록 우리 시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에 더해 인천시의 정책적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이라면서 ”백신접종과 방역·의료체계, 민생경제 및 소비진작 등 전 분야에 걸쳐 면밀한 진단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각 분야별 대책은 백신접종과 든든한 방역·의료대응체계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덧붙였다.
박 시장은 “기존 접종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을 아직 못하신 분들도 백신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백신접종에 대한 인센티브도 전 실국에서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면서 “12세에서 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교 당국과도 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가 자칫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변화된 방역수칙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필요한 방역수칙이 엄격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시는 시민들의 협조와 희생을 바탕으로 작년 초부터 수도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방역체제를 유지해온 도시이니만큼 시민들께서 하루 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 시장은 전 실국에 “일상회복 인천지원금 지급 계획을 포함한 방역, 경제 등 일상회복 전반에 대한 종합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하면서 본격적인 예산국회 과정에서 우리 시 주요사업들이 예산안으로 의결될 때까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 철저히 대응해 시민들이 원하시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