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안도한 미국 증시의 최고치 경신 행진과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매수 움직임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72포인트(1.10%) 상승한 3008.4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5.21포인트(0.85%) 오른 3000.92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16억원, 외국인이 18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129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06% 상승 중이고 은행(1.37%), 운수창고(1.41%), 유통업(1.23%), 전기·전자(1.21%)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0.35%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28%)를 비롯한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42% 상승 중이고 네이버는 2.11% 오름세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92%), 카카오(2.01%), LG화학(2.04%), 삼성SDI(1.78%), 현대차(1.20%), 기아(0.82%), 셀트리온(1.90%) 등도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2포인트(0.81%) 오른 1013.1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62포인트(0.76%) 상승한 1012.62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1억원, 기관이 39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68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위메이드(-0.84%)를 제외한 9개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66% 상승 중이고 에코프로비엠은 2.64%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0.19%), 카카오게임즈(2.81%), 엘앤에프(2.30%), 에이치엘비(0.59%), 셀트리온제약(1.58%), SK머티리얼즈(1.29%), CJ ENM(0.60%) 등도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