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바라는 사업분야(평생교육, 장학사업 등)에 바라는 정책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정책소통 이벤트로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내년 사업에 반영돼 세종시민이 함께 소통, 공유하는 정책적 아이디어 반영의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공모전은 이달 29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 가능하며 6건을 선정, 총 80만원 상금과 진흥원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경영기획팀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송 진흥원장은 "시민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담아내고, 정책으로 반영되는 모델로서 더욱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설공단,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
1일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비즈니스 개발자 양성과정홍익대 교육생 20명이 참석하여 세종테크밸리의 스마트 산업 분야 우수기업 4개사를 탐방했다.
공단에 따르면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마스코리아㈜, ㈜바이브컴퍼니,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총 3개사가 참여해 기업 소개를 진행하고, ㈜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자율주행차량 탑승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계용준 이사장은 "공단은 올해 총 4회(6월, 7월, 10월, 11월)에 걸쳐 입주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청년 총 91명이 참여해 기업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며 "내년에도 입주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세종시문화재단, 문화다양성 확산 위한 '多화만사성 버스' 운영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문화다양성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 '多화만사성 버스' 개막식을 어진동 소재 버스 차고지서 1일 개최했다.
'多화만사성 버스'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시민 참여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재단과 교통공사가 협력해 4년째 진행하는 지역 대표 공공미술프로젝트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성은 힘이 세다'를 주제로 세대와 사춘기, 성별규정 등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의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특히, 프로젝트는 미술공방을 운영하는 지역 상인과 문화예술 활동가들이 기획과정부터 함께 했고, 세종YWCA,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명보육원, 세종시장애인부모회, 연남초등학교, 글벗중학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시민 장은정씨는 "작품활동을 하면서 내가 젊은 세대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버스에 전시된 작품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多화만사성 버스는 내년 2월 28일까지 B2번(구990번) 버스와 300번, 221번 버스 등 총 4대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