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다음달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국민의당은 31일 안 대표가 오는 1일 오전 10시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한다고 밝혔다.
2017년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21.41%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정치권에선 다음달 5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후보와 안 대표의 단일화에 관심이 맞춰져 있다.
안 대표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는데,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패배했다.
현재 범보수권 대선 주자 적합도에서 안 대표의 지지율은 5% 내외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를 지렛대 삼아 국민의힘 합당 지분 등을 요구할 것이란 관측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