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인근 지바현서 규모 6.1 지진…"서 있기 힘든 정도"

2021-10-08 01:04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일본 도쿄 인근 지바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6.1은 서 있기 힘들고, 창문 유리가 깨지는 정도다.

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1분께 지바현 북서부를 진앙으로 하는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 도쿄도의 아다치구와 사이타마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 23구 내에서 진도 5강이 관측된 것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이다.

진도 5강은 사람이 걷기 힘들 만큼 흔들리고 실내에서는 천장의 식기류나 책장의 책이 떨어지는 정도다.

이날 지진으로 도쿄 지하철과 JR야마노테선(순환 전철), 도카이 신칸센의 일부 구간, 수도·도메이 고속도로 등이 안전 확인을 위해 운행을 일시 정지했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신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정보를 확인하면서 생명을 지키는 행동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