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5월 황지동 행정복지센터 일대를 대상으로 ‘낙동강 1300리 여정의 이음 황지’라는 사업명으로 신청했으며, 강원도 선정평가를 거쳐 국토부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해 지난달 30일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황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을 포함해 총 177.5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투입해 황지이음터 조성, 공유문화주방, 빛나는 황지로, 집수리, 안심생활가로 조성, 공동체활성화 및 역량강화 사업 등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또,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황지동이 선정돼 북카페, 마을소식지 제작 등의 사업이 추진되어 있으며 본사업인 뉴딜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이후 인구 유출과 고령화,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의 위기를 재생사업으로 회복하고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을 마련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이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토부 뉴딜사업으로 2014년 통리, 2018년 장성탄탄마을, 2019년 에코잡시티 태백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