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지난해 245억원으로 2019년(202억원) 대비 121.3% 증가했으며 올해도 270억원이 예상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 추진으로 공공구매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017년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인천광역시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한 공공조달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전국최초 계약통제관 제도를 신설해 우선 구매품목 구매 시 계약 전 사전검토를 의무화하는 등 공공구매 지원제도의 기반을 다졌다.
시는 특히 지난 7월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 ‘인천이음 36.5+’를 오픈했다.
이달 말 현재 80개 기업 440개 제품이 입점했으며 올해 말까지 시 사회적경제기업의 50% 이상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인천e음과 연계해 주요 정책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시장 판로를 확대·발굴하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기업대상 공공구매 절차 교육 및 공공구매 컨설팅 등을 추진해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공공구매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