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7일부터 강화군 S 유스호스텔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되는 이번 생활치료센터 S 유스호스텔은 85실 규모로 170명의 환자가 수용 가능하다.
시는 이로써 생활치료센터 총 6개소에 1129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게 됐으며 자칫하면 코로나 중증환자 대상 병상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최근 급증세에 어느 정도 숨통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신속하게 추가 생활치료센터 시설을 확보하고 추후 환자발생 추이에 따라 관내 학교 기숙사 및 호텔 등 운영 가능한 시설을 검토해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강화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명절연휴 이후 타 지역 방문자 및 가족단위 접촉자로 인한 검사가 몰리면서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각 군·구 차원에서 적극적인 생활치료센터 시설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며 "생활치료센터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0시) 1만5233명 대비 144명이 증가한 1만5377명이다.
입원환자는 2132명(전일대비 +72명)이며, 누계 퇴원자는 1만31597명(전일대비 +72명), 누계 사망자는 86명(전일대비 ±0명)입니다. 자가격리자는 8622명(전일대비 +1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