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24일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인천항만공사와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이날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신항 배후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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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업추진 계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 EMP 벨스타 이준호 대표 및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벨스타슈퍼프리즈는 향후 3년간 물류센터 건립에 총 4968억원을 투자, 연간 약 29만톤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하고 약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벨스타슈퍼리즈의 물류센터는 전력 대체원으로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 냉열을 활용하는 저탄소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인천경제청이 조성 중인 송도국제도시 바이오산업클러스터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초저온 물류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벨스타슈퍼리즈 컨소시엄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EMP벨스타, Belstar SF Holdings, ㈜한국초저온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2019년 투자유치 당시 EMP 벨스타의 뉴욕 본사를 직접 방문,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를 추진하는 등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과 신항 배후단지 개발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 신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기업과 인천항만공사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인근 바이오산업 연관 기업들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