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남사나들목 명칭 ‘남사(동평택)IC’로 부여해야" 강력 촉구

2021-09-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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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발표...평택시민의 자긍심 고취 및 이용시민 편의에 꼭 필요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성명서를 낭독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경부고속도로 남사나들목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둔 가운데 평택시의회가 24일 이 시설물 명칭을 ‘남사(동평택)IC’로 부여할 것을 한국도로공사 시설물명칭심의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평택시의회는 이날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관련 내용이 담긴 성명서 발표했다.

이날 시의회는 성명에서 “남사나들목 출입시설은 평택시와 용인시에 걸쳐있다”며 “한국도로공사 시설물 명칭 부여기준에 따르면 출입시설 소재지가 복수 지자체에 걸칠 경우 복수 명칭을 부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평택시에는 경부고속도로 상에 ‘평택’이라는 지명이 부여된 IC가 없고 IC 명칭 결정과 관련해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56만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라”면서 “한국도로공사 시설물명칭심의위원회에서는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이정표로써 고속도로 이용 시민의 편의 도모를 위해 시설물 명칭을 ‘남사(동평택)IC’로 부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경부고속도로 남사나들목 설치공사는 국지도23호선(중리~봉명)과 경부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평택시 진위면 및 용인시 남사읍 일대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시설물 명칭 협의 시 평택시에서는‘남사(동평택)IC’로 시설물 명칭을 건의한 적이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경부고속도로 남사나들목 설치공사”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택지지구개발에 의한 교통량 증가 대처 및 국지도23호선(중리~봉명)과 경부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를 통하여 경부고속도로 상습정체 해소를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남사 IC(가칭) 명칭 결정과 관련하여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는 2020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시, 용인시와 시설물 명칭(안) 협의를 추진하였고 평택시에서는 “남사(동평택) IC”로 시설물 명칭(안)을 건의한 바 있다.

남사나들목 출입시설은 평택시와 용인시에 걸쳐있으며, 한국도로공사 시설물 명칭 부여기준에 의하면 출입시설 소재지가 복수 지자체에 걸칠 경우 복수 명칭을 부여할 수 있다.

평택시의회에서는 경부고속도로상에 “평택”이라는 지명이 부여된 IC가 없고, IC 명칭 결정과 관련,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56만 평택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평택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평택시민의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남사(동평택) IC”로 시설물 명칭 부여를 강력히 건의하는 바이다.

한국도로공사 시설물명칭 심의위원회에서는 IC명칭 결정 시 출입시설의 소재지가 복수로 걸쳐 있고 평택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이정표 원래의 목적대로 고속도로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함이니 IC명칭을 “남사(동평택)IC”로 부여하라 !

2021년 9월 24일 평택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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