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 모평구, 한국기업과 온라인에서 만난다

2021-09-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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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한국기업들과 온라인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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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옌타이시 모평구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한국 기업들을 만나며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옌타이시 모평구는 지난 5월 중한산업단지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중한산업단지 모평구역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미용성형산업협회 관계자와 회원사, 더스타 웨딩앤파티, 바이오기업협회 등 중국 시장에 관심 있는 기업인들이 참석해 모평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옌타이시 모평구는 연말까지 다양한 온라인 미팅을 준비해서 한국기업들을 만날 계획이다.

소규모 온라인 미팅을 통해 형식적인 행사 위주의 미팅이 아니라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실질적인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현재 옌타이시 모평구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은 이런 온라인 미팅을 환영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대규모로 참석해서 정책 설명을 듣는 것보다 소규모 미팅을 통해 실제 필요한 정책을 듣고 도움을 요청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옌타이시 모평구는 한중산업단지 모평구역을 통해 한국기업들에게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중산업단지는 한중 양국이 2014년 7월 정상회의에서 만들어낸 성과다. 한국에서는 새만금지역, 중국에서는 옌타이시, 옌청시, 후이저우시에 조성되어 있다.

한중산업단지 모평구역은 양국의 지방경제협력을 통해 모평구의 신기술, 신산업, 신모델 협력 등의 분야를 육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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